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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박물관 > 탈이란 무엇인가
 
중국에서는 한국의 가면극과 같은 전통적 양식의 가면극을 나희라고 부른다. 중국의 나희는 지역에 따라 나당희ㆍ지희ㆍ관색희ㆍ제양희ㆍ사공희ㆍ동자희ㆍ변인희ㆍ선고나희ㆍ호도신희ㆍ단공희 등 다양한 명칭을 갖고 있다.

나희는 나례에서 기원한 가면극이다. 나례는 역병와 잡귀를 몰아내는 구나의식이 중심을 이루기 때문에 신비하고도 장중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되었다. 그러나 후대에는 점점 구나의식이 약화되고, 그 대신 가무와 오락적인 면이 강화되었으며, 탈을 쓴 연극 형식으로 발전했다. 송대, 특히 남송시대는 중국 가면극인 나희의 형성시기이다.

중국의 탈은 이족의 변인희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머리 부분과 얼굴 부분을 모두 이용해 인물의 성격과 특징을 표현한다. 탈 자체에 머리 부분의 모자나 왕관을 장식하고 있다. 이 장식은 일반 서민의 경우에 모자, 무장은 왕관 등이지만, 여러 신의 경우는 뿔ㆍ신수ㆍ신조ㆍ괴수ㆍ선조신 등이다.
특히 귀주성은 가면극의 보고로서 가면극의 내용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탈들도 매우 다양하며 예술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귀주성의 나당희에서는 24개의 탈을 사용한다. 탈들은 정신(선량하고 정직하며 온화한 신의 모습), 흉신용감하고 흉악하며 기괴하고 위엄있는 신의 모습), 세속인물(비교적 사실적이어서 변형이나 과장이 없는 모습), 축각(골계적인 배역으로서 왜곡된 코와 입, 드러낸 이와 일그러진 입, 가는 눈썹과 찢어진 눈, 아래턱이 없는 모습)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귀주성의 지희는 대부분 전쟁을 소재로 한 역사적인 내용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무장의 형상이 많다. 지희에는 45개에서 100여개의 탈이 사용된다. 탈들은 무장(군대의 장수), 도인, 축각(익살꾼), 동물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한편 현재 중국에는 전역에 걸쳐 사자놀이가 전승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자놀이가 벽사의식을 거행한다. 호북성의 반사는 가가호호를 방문해 정원에서 재주를 부리고, 집주인도 또한 작은 폭죽을 던져서 그 위세를 돕는다. 이 사자는 벽사하고 집안의 악귀를 몰아내는 영험이 있으므로, 사람들은 사자를 환영하며 맞이한다. 광동성 영남 지방의 성사는 거리와 골목을 누비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는데, 이를 '채청'이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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