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다(Rangda)는 발리 신화에 따르면 레약(Leyak) 여왕, 카롱 아랑(Calon Arang)의 인간의 모습, 10세기 후기에 에어랑가(Airlangga) 왕의 통치기간에 큰 혼란을 초래한 전설적인 과부로서 알려진다. 보기만 해도 무서운 모습의 아이를 잡아먹는 랑다는 선의 상징-바롱의 힘에 대항하여 사악한 과부들의 군대를 이끈다. 바롱과 랑다와의 전쟁은 선과 악과의 영원한 전쟁을 재현하는 바롱댄스의 특징이다. 랑다는 “과부”를 의미하는 옛 자바의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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