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켄마이(鬼剣舞)는 이와테현 기타카미시 주변에서 공연되는 전통예술이다. 공식적으로는 염불검무 중 하나이지만, 위협적인 귀신같은 탈(부처의 화신)을 쓰고 용맹하게 춤춘다는 이유로1897년경부터 “오니켄마이”로 호칭한다. 1933년 12월 13일 오니켄마이가 국가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탈은 다섯 가지 색이며 탈이 아니라 부처를 나타내므로 탈에는 뿔이 없다. 색은 음양오행설에 따라 사계, 방위를 나타냄과 동시에 오대명왕을 나타내고 있다. 청색 탈은 동쪽, 봄, 강삼세명왕(降三世明王), 적색 탈은 남쪽, 여름, 군다리명왕(軍荼利明王), 흰색 탈은 서쪽, 가을, 대위덕명왕(大威德明王), 흑색 탈은 북쪽, 겨울, 금강야차명왕(金剛夜叉明王), 황색 탈은 캇카타(道化 탈), 삼복 무렵, 부동명왕(不動明王)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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